J&J, 다발골수종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넥스트 스텝’ 캠페인 일환으로 사회 각계 협력 제안
질병 재발 및 치료 불응성 진행을 지연하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는 인포그래픽 공유
글로벌 권고 치료요법 가운데 약 50%만 보험 급여, 효과적인 치료에 대한 선택의 폭 좁아
2024년 10월 24일 (목), 서울, 대한민국 –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국내 법인인 (주)한국얀센 (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는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이해하고 최적의 치료에 대한 접근성 강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의 The Next Step(이하 ‘넥스트 스텝’)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 각계의 관심과 협력을 제안하는 인포그래픽을 24일 공개했다.
다발골수종은 골수 내 면역 항체를 만들어내는 백혈구의 일종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진단 기술의 발달과 고령화로 확인되는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1 다발골수종은 치료를 받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계속해서 여러 대안 요법을 시도해야 한다.2 한편, 다발골수종 1차 진단 시 치료가 가능한 환자가 95%인 데 비해, 2차 치료가 가능한 환자는 61%, 3차 치료는 38%, 4차는 15%로 차수가 거듭될수록 치료 가능한 환자 비율이 감소하고 예후도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2 따라서 다발골수종은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가급적 질병의 조기 단계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사용해 해당 병기를 길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3
최근에는 다발골수종 분야에서 여러 기전의 신약이 개발되어 평균 생존기간이 지난 10년 동안 3-4년에서 7-8년으로 늘어나는 등 치료 성과가 날로 개선되고 있다.3 그러나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다양한 요법 가운데 국내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가능한 옵션은 약 50%에 불과해 선택의 폭은 여전히 좁은 편이다.4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2005년 이전에 30% 미만이었던 것이 2016~2020년 사이 51%로 개선되었지만,5 2017~2021년 간 전체 암종의 5년 상대생존율이 72.1%인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낮은 편이다.6 또, 미국과 독일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개선의 여지가 있어7,8 , 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사회 각계의 관심과 협력이 요구된다.
존슨앤드존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더 나은 다발골수종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진과 환자, 업계, 정책 관계자 등 사회 각계가 함께 협력할 것을 제안하는 “넥스트 스텝” 캠페인을 연중 지속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의료진이 표준 치료를 개선할 수 있는 전문가적 의견을 제시하고, 환자와 보호자는 최적의 치료를 위한 의사 결정에 참여하며, 업계가 혁신적인 치료 개발과 공급에 힘쓰며, 정책 관계자는 치료 성과를 고려한 가치 기반의 결정을 내리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한국법인 의학부를 총괄하고 있는 정형진 전무는 "다발골수종은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주치의와의 상담에 따라 질병의 초기 단계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선택해 재발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존슨앤드존슨은 계속해서 환자의 치료 여정을 이해하고, 최적의 치료가 조기에 환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협력하는 한편, 환자들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애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넥스트 스텝” 인포그래픽 배포에 앞서, 지난 3월 30일 ‘세계 골수종의 날’을 기념해 다발골수종 유병률과 사회경제적 부담에 대해 다룬 소셜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질환 인식 및 치료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갈 예정이다.